장윤정 소셜 캡처

장윤정 소셜 캡처

장윤정이 딸 하영의 손편지에 울컥한 근황을 전했다.

장윤정은 24일 소셜미디어에 남편 도경완과 함께 나선 외출 사진을 올리며 최근 건강 상태를 직접 밝혔다. 그는 “아파서 사족보행을 이틀을 하다 어제 식은땀 흘리면서 행사를 간신히 다녀왔고 오늘은 장 보러 갑니다”라고 적어 팬들의 걱정을 불러모았다.

이어 “잠들어 있는(기절) 머리맡에 두고 간 하영이 편지에 막 눈물이 날 뻔했다. 회복 중이니 너무 걱정 마세요. 내일부터는 날아다니겠습니다. 겨울철 건강관리 잘하세요”라고 덧붙였다. 사진 속 장윤정은 전보다 핼쑥해진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공개된 딸의 손편지에는 “엄마 괜찮아? 걱정 너무 많이 나서 편지 썼어. 엄마가 내가 아프면 슬프다 했지? 나도 엄마 아프니깐 너무 슬퍼. 엄마 내가 케어를 해줄게. 왜냐하면 엄마가 매일 케어했으니까. 그리고 사랑해”라는 애정 어린 문장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적셨다.

도경완 역시 댓글로 “그대가 아프면 온가족 마음이 다 아프오”라고 남기며 아내를 향한 걱정과 애정을 드러냈다.

장윤정은 도경완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최근 방송에서 올해 초부터 이어진 건강 이상을 고백해 팬들의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