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 문화도시위원회가 라원과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사진제공 ㅣ 경주시의회

경주시의회 문화도시위원회가 라원과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사진제공 ㅣ 경주시의회




“경주의 미래 경쟁력 좌우할 핵심 사업”
경주시의회 문화도시위원회(위원장 박광호)는 11월 24일 라원(제2동궁원)과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 현장을 잇달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위원회 소관 주요 사업의 진행 현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향후 의정활동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방문지인 라원은 지난 9월 준공을 마치고 2026년 4월 정식 개장을 목표로 준비가 한창이다. 동궁원 및 보문관광단지와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경주의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 위원회는 경주의 정체성과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핵심 사업으로 꼽히는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 현장을 찾아 17개 복원 대상지의 추진 현황과 향후 일정을 보고받았다.

또한 사업 현장의 안전지침 준수 여부와 미비점을 살피고, 보다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박광호 위원장은 “경주 라원과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 사업은 단순한 시설 조성을 넘어 경주의 정체성과 미래 경쟁력을 형성하는 중요한 과업”이라며 “오늘 현장에서 확인한 사항들을 바탕으로 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경주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