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2025 한국실업최강전 전국태권도대회…제주 서귀포시 개최
●전준원 선수, -54kg 금메달로 김포시 태권도팀 선봉장 역할

김포시청 태권도팀, 한국실업최강전 종합 2위을 차지했다. 사진제공|김포시청

김포시청 태권도팀, 한국실업최강전 종합 2위을 차지했다. 사진제공|김포시청



제주 서귀포시에서 진행된 2025 한국실업최강전 전국태권도대회에서 김포시청 태권도팀이 종합 2위에 오르며 우수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빛난 성과는 -54kg급 전준원 선수가 기록했는데 전준원은 결승전에서 서천군청 박지민 선수를 상대로 흔들림 없는 경기 운영을 펼치며 승리를 거두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날카로운 공격력과 안정적인 수비가 돋보인 경기였다.

김용환 선수는 -63kg급에서 안정적인 플레이를 이어가며 결승에 진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68kg급 조시언 선수도 끈질긴 경기력으로 선전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단체전에서도 전준원, 조시언, 이민영, 김동현, 최진수, 조용성이 출전해 메달 경쟁에 뛰어들어 동메달을 확보했다. 태권도팀은 이번 경기로 다양한 체급에서 고른 성적을 거두며 팀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편, 김포시청 태권도팀은 이번 대회 성과를 발판 삼아 12월 열리는 ‘2025 전국남녀우수선수선발대회’ 준비에 한층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