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 메기녀 됐다…본처 정시아에 도발 ‘과몰입’ (두집살림)

방송인 홍현희가 매혹적인 메기녀가 된다.

오늘(25일 화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대놓고 두 집 살림’에서는 홍현희와 백도빈의 부안 명소 데이트가 그려진다.

본격적인 데이트에 앞서 메기 양식 조업을 마친 두 사람. 홍현희는 돌아오는 차 안에서 계속 차를 멈춰 세우며 정시아와 제이쓴과의 시간 약속을 지키려는 백도빈을 곤경에 빠트린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장윤정은 “두통이 올 것 같다”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낸다.

결국 홍현희를 따라 부안의 유명 빵집을 찾은 백도빈. 그는 어느새 약속 시간을 잊은 채 계획에 없던 데이트를 즐긴다. 잠시나마 즉흥적인 시간을 만끽한 백도빈은 “막간을 이용해 이렇게 즐길 수도 있다는 걸 알게 됐다”라며 홍현희와의 하루 감상평을 전한다.

하지만 둘을 기다리던 정시아는 참다 못해 전화를 건다. 홍현희는 “인생에 가끔 이런 일탈도 있다”며 “도빈 오빠 좀 놔주세요”라고 정시아를 도발하며 분위기를 달군다. 심지어 전화를 바꿔 달라는 정시아의 말에 백도빈도 손사래를 치며 미묘한 구도를 형성한다.

홍현희가 불러일으킨 ‘메기 효과’의 파장은 오늘(25일 화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대놓고 두 집 살림’에서 공개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