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고 1등부터 수능만점까지…명문대 6팀 격돌 (대학전쟁)

사진제공｜쿠팡플레이

‘대학전쟁’ 시즌 3가 두뇌 서바이벌의 귀환을 알렸다.

쿠팡플레이 예능 ‘대학전쟁’ 시즌 3는 12월 12일 오후 8시 첫 공개를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최상위 메디컬·이공계 명문대생들이 두뇌 대결을 펼치는 고순도 뇌지컬 서바이벌로, 시즌 1과 2에서 공개 직후 인기작 1위를 기록하며 쿠팡플레이 대표 프랜차이즈로 자리 잡았다.

이번 시즌에서는 ‘이과의 제왕’ 자리를 두고 메디컬 3팀(서울대·연세대·성균관대)과 이공계 3팀(서울대·카이스트·포항공대)이 맞붙는다. 서울대는 총 2개 팀이 참여하며, 성균관대가 첫 출전한다. 시즌 1과 2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한 서울대가 또다시 우승 신화를 이어갈지 기대가 쏠린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거대한 체스판 위에 선 출연자들의 모습을 담아 강렬한 분위기를 전한다. 이는 시즌 1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인간 체스’ 게임의 오마주로, ‘메디컬 vs 이공계 새로운 서열이 정해진다’는 문구가 새 시즌의 대결 구도를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예고편에서는 양 진영의 팽팽한 자존심 대결이 펼쳐졌다. “서울과학고 전교 1등”, “2025학년도 수능만점자”, “외대부고 3년 내내 전교 1등” 등 메디컬 대표 선수들의 압도적 스펙이 공개되며 관심을 모았고, 이공계는 “의대생이 이런 계산을 해봤을까?”, “메디컬은 찐 이과가 가는 곳은 아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내며 기싸움을 벌였다.

이번 시즌은 ‘더 지니어스’, ‘대탈출’을 통해 서바이벌 장르를 정립한 김정선 작가와 시즌 1·2를 만든 허범훈 PD가 다시 의기투합했다. 제작진은 더욱 진화된 두뇌 게임과 예측 불가 전개를 예고했다.

‘대학전쟁’ 시즌 3는 12월 12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되며, 쿠팡 와우회원이 아니어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시즌 1과 2 역시 쿠팡플레이에서 볼 수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