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제12회 초록빛깔 한마음큰잔치’ 성료

지역아동센터 아동·종사자 600여 명 참여
체육 활동 통해 협력·우정 다져

광양시는 지난 22일 광양읍 국민체육센터에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지역아동센터 제12회 초록빛깔 한마음큰잔치’를 개최했다. 사진제공=광양시

전남 광양시는 지난 22일 광양읍 국민체육센터에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지역아동센터 제12회 초록빛깔 한마음큰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양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김선아)의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지역 아동들이 함께 어울리며 교류하고 우정을 나누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특히 ‘아동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를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참여 아동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했다.

행사는 동광양평화지역아동센터 ‘평화꿈쟁이팀’의 오카리나와 팬플룻 공연으로 막을 올렸으며, 기념식에서는 아동복지 향상에 기여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5명이 공로표창을 받았다.

또한, 모범적인 생활태도와 적극적인 활동으로 다른 아동들에게 귀감이 된 아동 3명이 모범 아동 표창을 수상하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기념식 이후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아동들이 체육 활동에 참여하며 더욱 활기찬 시간을 보냈다.

안전교육과 준비운동 이후 진행된 파도타기, 네줄줄다리기, 터져라 풍선, 한마음 기차 등 다양한 팀별 게임들은 아이들에게 협력과 소통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게 하는 계기가 됐다.

아이들은 즐겁게 뛰며 서로를 응원하고 협동심을 발휘하는 모습으로 화합과 우정을 나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 초록빛깔 한마음큰잔치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환경 속에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마련된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광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양｜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