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기(오른쪽)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박형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를 만나 대구시 주요 현안 사업의 내년도 정부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사진제공 ㅣ 대구시

김정기(오른쪽)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박형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를 만나 대구시 주요 현안 사업의 내년도 정부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사진제공 ㅣ 대구시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은 11월 24일 국회를 방문해 박형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를 만나 대구시 주요 현안 사업의 내년도 정부 예산 반영을 적극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0월 29일에 이어 두 번째로 이뤄진 것으로, 국회 본회의 예산안 처리 시한(12월 2일)을 앞두고 대구 핵심사업을 반드시 지켜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행보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면담에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대구 취수원 이전 △산업AX 혁신허브 구축 △휴머노이드 로봇 안전인증센터 구축 △(가칭) 국립독립역사관 건립 등 대구 미래 경쟁력과 직결된 주요 현안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정부 예산 반영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대구 취수원 이전, 대한민국 AI로봇 수도 건설은 지역의 미래 성장 기반을 좌우하는 핵심 프로젝트”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여야 정치권과 긴밀히 협력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