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예능 ‘꽃보다 할배’ 측이 故이순재를 추모했다.

채널십오야는 25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우리의 영원한 꽃할배, 이순재 선생님을 깊은 애도와 함께 추모합니다”라며 “선생님과 함께한 모든 시간과 가르침을 잊지 않겠습니다. 하늘나라에서 평안하시길 진심으로 기도하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제작진은 애도의 글과 함께 ‘꽃보다 할배’ 촬영을 하며 찍은 이순재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순재는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꽃할배’ 멤버들, 나영석PD 등과 함께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유쾌한 분위기가 화면 밖으로도 느껴진다.

이순재는 25일 새벽 영면했다. 향년 91세. 현역 최고령 배우였던 그는 지난해에도 드라마 ‘개소리’와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등에 출연했다. 하지만 그해 10월 건강상의 이유로 출연 중이던 공연을 취소, 활동을 중단했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