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지현의 매력을 담은 화보가 공개됐다.

박지현은 패션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 12월호를 통해 정제된 분위기와 고혹적인 자태를 선보였다.

화보에서 박지현은 민트 컬러 드레스, 가죽 재킷과 스커트, 화려한 주얼리 등 드레시하면서도 힘 있는 스타일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시크한 겨울 무드를 완성했다.

레드 립으로 포인트를 준 컷에서는 또렷한 눈빛과 여유 있는 포즈가 어우러져 깊은 인상을 남겼고, 흑백 클로즈업에서는 단단한 표정과 카리스마가 돋보였다.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을 돌아봤다.

공개 후 두 달가량 지난 시점에서 작품을 떠올려본 소감에 대해 박지현은 “제게 아주 의미 있는 작품이다. 연기를 대하는 자세가 더 좋아졌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 큰 영향을 받았다. 중요한 시기에 한 단계 성장할 수 있게 해준 작품”이라고 말했다.


연기에 대한 마음도 변함없었다. 박지현은 “좋은 글과 좋은 작품이 너무 많아 다 하고 싶다. 몸이 10개면 좋겠다. 그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니 더 어렵다”며 배우로서의 욕심과 책임감을 드러냈다.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 ‘내일도 출근!’에 대해서는 “즐겁게 찍고 있다”고 전하며 차기작에 대한 기대도 키웠다.

박지현은 드라마 ‘내일도 출근!’, 영화 ‘와일드 씽’, ‘자필’ 등으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