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준-이은형 부부. 스포츠동아DB

강재준-이은형 부부. 스포츠동아DB


이은형과 강재준이 도우미 없이 오롯이 공동육아를 이어가고 있다.

25일 유튜브 채널 ‘니맘내맘’에는 ‘할머니 마음으로 육아하는 노산맘 현조맘’이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이은형은 “42살에 자연임신으로 현조를 낳았다”며 늦둥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어머님도 시험관인 줄 아셨다. 노산에 자연임신이 힘드니까 다들 놀라더라”며 “늦게 낳으니 손주 보듯 더 귀엽다”고 밝혔다.

이어 이은형은 도우미 없이 남편 강재준과 함께 육아를 전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둘이 프리랜서인데 일이 많지 않다 보니 집에 같이 있는 시간이 많다. 그래서 이모님을 한 번도 안 썼다”며 “나라에서 지원해준 서비스 잠깐 쓰고, 그 이후로는 계속 둘이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케줄이 겹치는 날에는 시어머니가 도움을 준다고 덧붙였다.

유튜브 채널 ‘니맘내맘’ 캡처

유튜브 채널 ‘니맘내맘’ 캡처

둘째 계획에 대해서는 솔직한 고백도 이어졌다. “마음은 낳고 싶은데 현실적으로는 생각이 없다. 첫째 때 켈로이드가 너무 심했고, 지금 임신하면 내년에 44살에 낳는 셈이다. 돌잔치 하면 45살이다. 나이가 제일 큰 고민”이라고 털어놨다.

한편, 이은형은 2017년 코미디언 강재준과 결혼했으며, 지난해 아들 현조 군을 품에 안았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