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쿠팡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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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T: 우리 동네 특공대’가 쿠팡플레이 인기작 1위에 등극했다. 예측불가한 전개, 개성 넘치는 캐릭터간의 케미스트리, 코믹과 액션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재미로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공개된 3, 4화에서는 기윤시를 뒤흔든 연쇄 폭발 사건의 실체에 가까워지며 극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3화에서는 서로를 경계했던 최강(윤계상), 곽병남(진선규)은 함께 사건을 파헤치며, 점점 대체불가한 이웃 케미스트리를 선보여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3화에서는 3년 만에 대기업에 취직한 명오(조찬빈)가 버스 폭발 사고로 희생되며 큰 충격을 안겼고, 친구 명오의 죽음에 의문을 품은 박정환(이정하)이 본격적으로 ‘동네 특공대’에 합류하며 앞으로 펼쳐질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기심이 폭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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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의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액션 퍼레이드도 이어졌다. 차량 폭발 사건의 단서를 찾기 위해 물류 센터에 잠입한 최강은 능숙한 방식으로 실마리를 확보하며 폭발 사고의 실체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이어 교통사고 피해자 가족의 집을 찾아 험악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사채업자 무리를 단숨에 제압하며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함께 ‘동네 특공대’ 핵심 인물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4화에서는 빠른 전개와 ‘동네 특공대’의 코믹, 액션을 넘나드는 공조가 펼쳐지며 시청자들을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자신들이 위성 컴퓨터로 도청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챈 최강, 곽병남, 이용희(고규필), 박정환은 이를 역이용해 범인을 유인하는 기지를 발휘하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 과정에서 ‘동네 특공대’의 새 멤버가 된 박정환의 이른바 ‘엄카 플렉스’ 장면, 전자파를 차단하기 위해 과자 봉지를 활용하는 이용희의 기상천외한 장비 사용 등 예상치 못한 코믹 포인트가 더해지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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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또다시 폭발물 제보로 창리동이 발칵 뒤집혔다. 김민서(신예서)가 폭발물과 함께 위험에 처하며 긴박한 순간이 이어지고 이 과정에서 특임대 조교 출신 마트 사장 정남연(김지현)의 숨겨져 있던 활약이 처음으로 드러나며 흥미를 더했다. 4화 말미에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최강의 가족을 지켜보는 정체불명의 남성이 등장해 시선이 마주치는 순간 서스펜스를 극대화, 다음화를 향한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한편, 쿠팡플레이·지니 TV 오리지널 시리즈 ‘UDT: 우리 동네 특공대’ 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도 아니요, 지구평화엔 더더욱 관심 없는, 오직 내 가족과 우리 동네를 위해 뭉친 예비역 특공대의 유쾌하고 짜릿한 이야기를 그린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