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시헌. 사진제공|해와달엔터테인먼트

배우 정시헌. 사진제공|해와달엔터테인먼트


신예 정시헌이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에 새로운 빌런으로 합류한다.

정시헌은 28일과 29일 방송되는 ‘모범택시3’ 3·4회에서 중고차 사기 카르텔의 핵심 실무자 ‘고과장’ 역으로 등장한다. 고과장은 극악무도한 신규 빌런 차병진(윤시윤 분)의 오른팔로 움직이며 중고차 매매 전반을 담당하는 인물. 생활형 악역의 현실감을 제대로 살려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정시헌은 치열한 오디션 경쟁을 뚫고 ‘고과장’ 역에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예답지 않은 존재감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극의 긴장감을 책임질 전망이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는 베일에 싸인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기사 김도기(이제훈)가 억울한 피해자들을 대신해 복수를 실행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 1·2회부터 최고 시청률 12.2%(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주간 미니시리즈 1위를 차지, 시즌3 돌입과 함께 흥행을 입증했다.

정시헌이 본격 등장하는 ‘모범택시3’ 3회는 28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