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엔터테인먼트 소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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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가 결혼을 앞두고 자신이 작품 속에서 입었던 웨딩드레스를 돌아봤다.

신민아는 25일 공개된 하퍼스 바자 코리아 유튜브 영상에서 패션 타임라인을 되짚으며 드라마 속 웨딩드레스 촬영 비하인드를 직접 말했다. 그는 최근 출연한 ‘손해 보기 싫어서’에서 화제가 됐던 드레스를 떠올리며 “의도 자체가 우스꽝스러운 드레스였다. 세일러문 같기도 해서 재밌었다”고 웃었다.

이어 여러 작품에서 웨딩드레스를 입은 경험을 언급하며 “지금 봐도 예쁘다고 느껴지는 건 ‘내일 그대와’ 때의 드레스”라고 꼽았다. 신민아는 “대부분 화려하고 여성스러운 디자인이 많은데, 그 드레스는 모던하고 심플해서 더 기억에 남는다”고 설명했다.

유튜브 채널 ‘하퍼스 바자 코리아’ 캡처

유튜브 채널 ‘하퍼스 바자 코리아’ 캡처

어릴 때부터 화려한 스타일을 좋아하지 않았다는 고백도 있었다. 그는 “유치원 때 엄마가 화려한 원피스를 입히려 하면 챙피하다고 싫어했다”며 “편안하고 단정한 스타일을 선호해왔다”고 말했다.

한편 신민아는 김우빈과 10년 열애 끝에 12월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동반자가 되기로 했다”고 밝혀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