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뭐야?’ 하겠지만, 납득할 수밖에 없는 놀라운 시상식이 돌아왔습니다. 올해로 10회째인 ‘동아닷컴’s PICK’이 ‘DAP Awards’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대한민국 그 어느 시상식보다 공정성을 자부합니다. 여타 시상식은 꿈도 꾸지 못할 기상천외한 시상명은 수상자가 왜 받아야 하는지 충분한 이유가 됩니다. 여러분 기억 속에 ‘박제’되는 ‘DAP Awards’ 영광의 주인공을 이제부터 소개합니다.


◆ 상 이름 : 영원한 건 절대 있지용


◆ 선정이유

두말하면 입 아프다. 존재 자체가 트렌드이자 한정판. 명품 위에 명품이 있듯, 스타 위에 스타로 불린다. 알파벳 두 글자(GD)로 고유명사가 된다.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가치가 있듯, 지드래곤 가치는 여전히 빛난다. 그렇기에 그의 지금이 반갑다. -홍세영 기자

지드래곤이 한 걸음 옮길 때마다 대한민국이, 아니 전 세계가 들썩한다. 현 시대를 대표하는 아이콘이자 존재 자체가 장르고 역사다. 영원한 건 절대 없어? 아니, 있더라. 20년째 감을 잃지 않고 트렌드를 이끌어온 지드래곤을 보면. -정희연 기자

2000년대, 2010년대, 2020년대 지드래곤은 매번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고 그를 향한 관심은 시대와 세대를 초월해 ‘진짜’가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영원한 건 절대 없어’라고 노래했지만 8년 공백 끝에 낸 앨범 [위버맨쉬]로 경험한 그의 음악과 감각은 ‘영원’을 기대케 한다. (추신) 19년 전 시작된 나의 K-팝 첫사랑, 돌아와 줘서 고마워요! 돌고래밥♥ -전효진 기자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세상에 영원한 건 없다지만, 세상에 영원한 듯 오랫동안 빛나는 무언가가 있다는 걸 지드래곤을 통해 알 수 있었다. 동닷픽 선정과 동시에 들린 옥관 문화훈장 소식에 더욱 기쁠 수밖에! -최윤나 기자


한 줄 총평 : 무대를 비우는 순간조차 모든 흐름을 바꾸는…지드래곤은 늘 시대를 만든다.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