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DxP 과정’ 3기 수료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앞줄 가운데). 사진제공|하나금융

‘하나 DxP 과정’ 3기 수료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앞줄 가운데). 사진제공|하나금융



하나금융이 최근 서울 명동사옥에서 ‘하나 DxP 과정’ 3기 수료식을 열었다.

그룹 내 관계사에서 선발한 핵심 인재들이 금융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및 서비스·마케팅 기획 역량을 강화하는 데이터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이다. 3기 과정은 단순 데이터 분석을 넘어 AI(인공지능) 시대를 주도할 융합형 데이터 전문가 양성에 초점을 뒀다. 금융 데이터 분석 방법론, 데이터 전처리·시각화, 바이브 코딩 등의 최신 AI 도구 기반 학습과 함께 팀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데이터 핵심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종합적인 문제 해결 역량을 키웠다.

또한 데이터 인재 양성의 새 목표인 ‘3000 by 2027’도 수립했다. 2027년까지 데이터 전문 인력 2500명을 양성한다는 의미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AI와 디지털도 근본은 데이터이며, 향후 금융은 AI와 디지털 경쟁력이 미래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며 “고객중심·현장중심 기반의 쉽고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데이터 인재 양성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