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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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와 닉의 커플 케미가 또 통했다. 영화 ‘주토피아 2’가 개봉 첫날 압도적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 흥행 레이스를 시작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주토피아 2’는 개봉 첫날인 26일 30만 921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위키드: 포 굿’, ‘나우 유 씨 미 3’를 제치고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는 뜨거운 호평 속 디즈니 속편 애니메이션 흥행 계보를 이어간 ‘모아나 2’(19만 6876명), ‘인사이드 아웃 2’(19만 4831명)의 개봉 첫날 스코어를 크게 넘어선 것은 물론, 전편인 ‘주토피아’의 오프닝 스코어(3만 5604명)보다 약 9배 증가한 수치로 눈길을 끈다.

또한 이는 천만 관객을 동원한 ‘겨울왕국 2’의 오프닝 스코어(60만 6618명)에 이어 역대 디즈니 애니메이션 오프닝 스코어 2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주토피아 2’를 향한 국내 관객들의 뜨거운 기다림과 사랑을 입증한다.

더불어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94%, CGV 에그지수 98% 등 폭발적 호평이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 성적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주토피아 2’는 최고의 콤비 주디와 닉이 도시를 뒤흔든 정체불명의 뱀 게리를 쫓아, 새로운 세계로 뛰어들며 위험천만한 사건을 수사하는 짜릿한 추적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