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 유튜버’ 쯔양이 또 한 번 ‘완판녀’ 위력을 예고했다.

29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쯔양의 하루가 공개된다.

제작진이 27일 공개한 예고 영상에서도 쯔양이 일상 속 먹방과 도전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모습이 담기며 본방 기대감을 키웠다. 

쯔양은 앞선 방송에서 아침부터 매운 떡볶이 3통을 비롯해 빵과 과일을 잇따라 비우는 압도적 먹방으로 화제를 모았다. 방송 직후 해당 메뉴가 온·오프라인에서 품절되는 ‘품절 대란’이 이어졌고, 현장 후일담까지 퍼지며 쯔양의 파급력을 다시 입증했다는 반응이 나왔다.

쯔양은 유튜브 조회수 2535만 회를 기록한 한 시장 라면집을 다시 찾아 국물 라면부터 짜장 라면, 볶음라면까지 전 메뉴를 차례로 맛보며 ‘전 종목 격파’를 예고한다. 라면별로 맛있게 먹는 방법과 자신만의 노하우도 공개해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할 전망이다. 조회수 대박을 만든 라면집의 정체와 쯔양이 감탄한 포인트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쯔양의 연말 시상식 가능성도 자연스럽게 화두로 떠오른다. 참견인들의 “연예대상 후보에 오르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 쯔양은 손사래를 치며 쑥스러워했고, “시상식에서 4~5시간 동안 아무것도 못 먹는데 괜찮겠냐”는 말에는 잠시 말을 잇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