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위 “음방 첫 1위, 차 안에서도 집에 와서도 눈물” [화보]

보이 밴드 원위(ONEWE)가 더스타 12월호의 스페셜 에디션을 장식했다.

‘스쿨 오브 락’을 주제로 한 이번 화보는 스쿨 밴드 동아리로 변신한 원위의 장난스러운 모습과 록스타다운 개성 넘치는 모습을 동시에 담았다. 원위는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제껏 해보지 못한 콘셉트인 것 같아 더 재미있게 촬영했다. 마치 모델이 된 것 같았다”라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동시에 음악에 대한 애정이 넘쳤던 멤버들의 학창 시절 모습을 추억하기도 했다. 리더 용훈은 “노래하는 걸 좋아하는 아이라 장기자랑엔 전부 나갔던 것 같다”라며 회상했다. 기욱 또한 “학생 때부터 음악했었다. 밴드부 리더로 활약했으며, 장기자랑에 나가 걸그룹 커버 댄스를 추기도 했다”라며 유쾌했던 학창 시절을 언급했다. 반면 강현은 “학창 시절에 기타밖에 모르는 바보였다. 항상 방과 후에 애들 놀러 갈 때 학원으로 가서 기타를 연습했다”라며 과거부터 이어온 기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음악 이야기에는 사뭇 진중한 모습을 드러낸 원위. 미니 4집 〈MAZE : AD ASTRA〉 활동을 마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용훈은 “우리만큼이나 팬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두 눈으로 봤다. 지금까지 했던 활동 중에서 가장 뿌듯했던 활동이었다”라며 회상했다. 이어 동명은 “열심히 준비한 만큼 후련하게 마무리했고, 좋은 성적도 있었다. 마치 꿈 같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가장 최근에 눈물을 흘린 경험도 고백했다. 동명은 “음악방송에서 첫 1위 했을 때 울었다. 무대에선 글썽이는 정도였지만 집에 와서 눈물을 흘렸다. 정말 오랜만에 울었던 것 같다”며 행복의 눈물을 흘린 순간을 밝혔다. 하린도 뒤이어 “1위 했을 당시에는 안 울었는데 스케줄 끝나고 차 안에서 울먹였다”라며 털어놨다.

밴드 원위의 스페셜 에디션 ‘더스타’ 12월호에는 원위의 화보와 인터뷰, 포토 카드는 물론 걸그룹 케플러의 특별한 홀리데이 화보와 포토 카드가 수록됐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