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회관서 활동보고회 및 발대식 개최1
9명 신규 위촉, 2년간 경로당 순회 봉사

김순호 구례군수가 지난 25일 구례군 노인회관에서 ‘2025년 어르신 생활을 돕는 마을활동가 활동보고회 및 2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구례군

김순호 구례군수가 지난 25일 구례군 노인회관에서 ‘2025년 어르신 생활을 돕는 마을활동가 활동보고회 및 2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구례군



전남 구례군은 지난 25일 구례군 노인회관에서 ‘2025년 어르신 생활을 돕는 마을활동가 활동보고회 및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올해 네 번째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마을활동가들과 읍·면 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1년간의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소감을 발표했으며,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구례군은 지난 13일자로 1기 마을활동가의 임기가 종료됨에 따라 2기 활동가 19명을 새롭게 위촉하며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

‘어르신 생활을 돕는 마을활동가’ 사업은 민선 8기 군수의 공약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위촉된 활동가들은 앞으로 2년간 읍·면사무소와 협력해 경로당을 순회하며 복지서비스 안내와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 행정·복지서비스 신청 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마을 자원과 연계해 각종 고지서 납부 등 생활 불편을 해소하는 역할도 맡는다.

새롭게 위촉된 2기 마을활동가들은 “1기 활동가들이 해왔던 것처럼 우리도 어르신들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1기 마을활동가들의 헌신 덕분에 어르신들의 삶이 한층 더 안전하고 따뜻해졌다”며 “2기 활동가들의 활약도 기대하며, 어르신들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례|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