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시 들고 세계 여행…그랜드 하얏트 인천 뷔페 클라스

그랜드 하얏트 인천 페스티브 뷔페

연말 계획이 맛있어진다. 그랜드 하얏트 인천이 준비한 ‘페스티브 뷔페’는 그 계획의 중심에 놓일 만한 성찬이다. 인천 영종도 특유의 여유로운 풍경을 배경으로, 미국과 유럽을 대표하는 홀리데이 메뉴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뷔페의 가장 큰 특징은 ‘먹는 재미’의 폭이 넓다는 점이다. 미국 출신 총괄 셰프가 선보이는 전통 로스트 터키는 촉촉한 육즙을 살렸고, 프랑스 출신 페이스트리 셰프가 준비한 살몬 앙 크루트는 연말 식탁의 중심을 차지할 만큼 존재감이 뚜렷하다. 여기에 랍스터 구이, 유럽식 크리스마스 디저트인 슈톨렌과 팡도르, 스페셜 씨푸드 스테이션까지 더해지며 테이블 위의 풍경이 한층 더 풍성해진다.

음료 혜택도 넉넉하다. 이용 고객에게 소프트 드링크와 맥주는 기본으로 무제한 제공되고, 일정 기간에는 와인 한 잔, 또 다른 기간에는 칵테일 무제한 혜택이 붙는다. 연말 모임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메시지를 명확히 전달하는 부분이다.

그랜드 하얏트 인천은 “특별한 연말연시 경험을 위해 정성껏 준비했다”며 “따뜻하고 품격 있는 분위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호텔 주변 관광 자원도 풍부하다. 을왕리 해변, 무의도, 씨사이드파크, 레일바이크, 해양탐방로 등 이동 거리 부담이 적은 명소들이 많아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활용도가 높다.

‘어디서 먹을까’를 넘어 ‘어떤 분위기에서 올해를 마무리할까’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그랜드 하얏트 인천의 페스티브 뷔페는 안정적이면서도 확실하게 즐길 수 있는 선택이 될 것 같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