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주 소셜 캡처

이국주 소셜 캡처


이국주가 일본에서의 일상을 전하며 한국에서는 하지 못했던 스타일도 즐기는 당당한 근황을 전했다.

이국주는 26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별핀, 한국서는 부끄러워서 못할 것 같음”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그는 별 모양 머리핀을 꽂은 채 일본 거리를 걸으며 여유로운 표정을 짓고 있다. 이국주는 “아침에는 쾌적했는데 지금 집에 와서 보니 흘러내린 화장. 날씨는 내가 딱 좋아하는 날씨. 내일은 오디 가볼까요?”라며 도쿄에서 보내는 평범한 하루를 공유했다.

팬들은 “한국에서도 잘 어울릴 것 같다”, “귀엽다, 찰떡 스타일”이라며 응원을 보냈고, 이국주는 자신도 “한국에서는 부끄러워 못 할 것 같다”고 말하면서도 결국 사진으로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이국주는 4월 일본 도쿄에서 9평 원룸에서의 자취를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마흔이 되고 내년이면 데뷔 20주년이 된다. 새로운 도전이나 설렘 없이 산 지 오래라 고민했다”며 일본으로 떠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언어 공부를 너무 하고 싶었다. 일이 들어오기만 기다리기보다 뭔가를 해보자는 생각으로 오게 됐다”고 전했다.

한국을 떠나 도쿄에서 생활하며 새로운 리듬을 찾아가고 있는 이국주는 소셜 계정을 통해 꾸준히 근황을 전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