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랄프 로렌 코리아(Ralph Lauren Korea)

사진제공|랄프 로렌 코리아(Ralph Lauren Korea)

김우빈이 공항에서도 예비 신랑다운 ‘품격 있는 여유’를 보여줬다.

27일 오후 김우빈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패션 이벤트 참석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찾았다. 곧바로 출국장으로 향한 그는 차분한 클래식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모았다. 편안함 속에서도 선이 살아 있는 실루엣, 절제된 컬러 조합만으로도 특유의 분위기가 드러났다.

이날 김우빈이 선택한 공항룩은 랄프 로렌 퍼플 라벨 제품으로 알려졌다. 윈도우페인 패턴 니트와 더블 플리츠 팬츠, 카프스킨 소재의 더플 백까지 과하게 꾸미지 않은 클래식 무드가 돋보였다. 덧입은 숏 슬리브 스웨터가 자연스러운 레이어링을 완성해 ‘타임리스’한 멋을 더했다.

사진제공|랄프 로렌 코리아(Ralph Lauren Korea)

사진제공|랄프 로렌 코리아(Ralph Lauren Korea)

특히 김우빈은 출국길 내내 여유로운 미소를 보이며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결혼을 앞둔 행복한 분위기가 공항에서도 고스란히 묻어나는 모습이었다.

한편 김우빈과 신민아는 12월 20일 서울 모처에서 가족·지인만 참석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10년 연애 동안 ‘모범 커플’로 큰 사랑을 받아온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업계에서는 축하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