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채널S, SK브로드밴드

사진제공|채널S, SK브로드밴드

장동민이 유세윤과 아슬아슬한 신경전을 벌였다.

29일 오후 9시 방송되는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 27회에서는 김대희·김준호·장동민·유세윤·홍인규가 중국 린이시와 르자오시를 오가는 ‘절주 여행’ 2일 차 여정에 돌입한다. 특히 ‘최다 독박자’ 위기에 몰린 장동민이 게임 도중 폭발하는 모습이 포착돼 관심이 쏠린다.

린이시 투어를 마친 뒤 숙소로 이동한 멤버들은 원형 구조의 독특한 숙소에 감탄하며 체크인을 마치고, 저녁 식사비를 건 독박 게임에 돌입한다. 이때 유세윤은 왕희지 고택에서 사온 ‘제갈량 부채’를 꺼내 “이걸로 휴지 멀리 보내기 하자”고 제안해 모두의 호응을 얻는다.

게임이 시작되자 가장 먼저 시도한 홍인규는 예상 밖의 결과에 당황하고, 이어 차례가 돌아온 장동민은 불안한 표정으로 휴지를 만지작거리며 긴장한다. 이를 지켜본 유세윤이 “동민이 형, 휴지 건드리지 마라. 내가 다 봤다”고 의심을 드러내자, 장동민은 “아니라고! 이 XX야!”라고 버럭 외치며 부채로 유세윤의 머리까지 툭 치는 돌발 행동을 보여 현장을 폭소로 물들인다.

사진제공|채널S, SK브로드밴드

사진제공|채널S, SK브로드밴드

잠시 후 진정한 장동민은 다시 부채를 들고 눈을 감더니 제갈량을 떠올린 듯 조용히 기도를 올린다. 이를 본 김준호는 “한심한 놈들, 제갈량 부채로 장난이나 치고”라며 모처럼 거만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더한다. 과연 장동민이 ‘최다 독박자’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이목이 모인다.

다음 날 새벽, ‘독박즈’는 중국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천태산’에서 일출을 보기 위해 출발을 준비한다. 그러나 유세윤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이 늦잠을 자면서 일정이 꼬이고, 이들의 일출 도전이 무사히 성공할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중국 린이시와 르자오시에서 펼쳐지는 ‘독박즈’의 절주 여행과 장동민·유세윤의 폭발적 대립 장면은 29일 오후 9시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 27회에서 공개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