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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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K팝 아티스트 아이들(i-dle)이 베리즈에서 전 세계 팬들과 한층 더 가까운 소통에 나선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들이 28일 글로벌 K컬처 팬 플랫폼 베리즈(Berriz)에 공식 팬 커뮤니티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최근 베리즈샵을 통해 2026 시즌 그리팅 예약 판매를 시작한 데 이어 팬 커뮤니티까지 문을 열며 네버랜드(팬덤명)와의 교류를 더욱 확장할 예정이다.

베리즈 내 아이들 커뮤니티에서는 멤버들의 소소한 일상 공유부터 비하인드 사진과 영상, 실시간 라이브 등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된다. 공식 팬클럽 네버랜드를 위한 독점 콘텐츠 공간도 마련될 예정으로 팬들은 아이들과 24시간 ‘초밀착 소통’이 가능한 새로운 플랫폼을 맞이하게 됐다.

2018년 ‘I am’으로 데뷔한 아이들은 강렬한 콘셉트와 독보적인 무대 장악력으로 K팝 씬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구축해 왔다. 올해 리브랜딩 후 미니 8집 ‘We are’로 4연속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며 저력을 입증했고, 일본 EP ‘i-dle’은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1위를 비롯해 빌보드 재팬, 애플뮤직, 아이튠즈 등 글로벌 차트를 석권하며 변함없는 글로벌 파워를 보여줬다. 특히 지난 10월 데뷔 후 처음 개최한 일본 아레나 투어에서는 밴드 라이브와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팬들을 열광시키며 압도적 퍼포먼스를 증명했다.

아이들에 이어 큐브엔터테인먼트의 걸그룹 라잇썸(LIGHTSUM)도 오는 29일 베리즈에 팬 커뮤니티를 열고 글로벌 팬들과의 소통에 합류한다. 2021년 싱글 1집 ‘Vanilla’로 데뷔한 라잇썸은 ‘VIVACE’, ‘ALIVE’ 등 다채로운 콘셉트로 주목받아온 그룹으로, 베리즈를 통해 무대 위와는 또 다른 친근한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베리즈는 K팝·드라마·웹툰 등 K컬처를 사랑하는 전 세계 팬들이 모여 소통하는 글로벌 팬 플랫폼으로 아이유·우즈·몬스타엑스·아이브 등 인기 아티스트와 MMA2025, SBS ‘우리들의 발라드’, 디즈니+ ‘북극성’ 등 다양한 IP가 커뮤니티를 운영 중이다. AI 댓글 리포트, AI 페르소나 채팅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팬 경험을 확장하고 있으며, 최근 오픈한 베리즈샵에서는 SM 아티스트 굿즈와 아이유·아이브 등 여러 아티스트의 시즌 그리팅을 판매하며 팬덤의 즐거움을 더욱 넓혀가고 있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