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의회, 행정문화복지위원회,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영천시의회 전경. 사진제공ㅣ영천시의회

투명한 행정 절차 준수와 예산의 적정 집행 점검, 민원행정서비스 개선대책 촉구.

영천시의회 행정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배수예)는 지난 26일, 12월 2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시작했다.

행정지원국, 정책기획실, 평생학습관, 문화관광복지국, 청렴감사실, 홍보전산실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다.

이번 감사는 행정지원국, 정책기획실, 평생학습관, 문화관광복지국, 청렴감사실, 홍보전산실의 예산 집행의 효율성, 보조금 관리 실태, 각종 위원회 운영, 주요사업 추진상황 등 행정·관광·복지·교육 전반에 대해 심도 있는 질의 답변이 이루어졌다.

특히,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집행률이 부진한 사실을 지적, 기금 목적에 맞는 사업과 신속한 집행을 강조했고,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제공업체에 시정명령이 부과된 사실을 언급하며 향후 업체 선정 과정에 더욱 철저한 검증을 요청했다.

또한, 2024년도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민원서비스 정부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을 평가받은 점에 대해서는 구체적이고 신속한 개선 대책 촉구했고,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아동학대와 노인학대의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주문했다.

배수예 위원장은 “이번 감사는 투명한 행정 절차 준수와 예산의 적정 집행 여부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각 부서는 지적된 사항을 개선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천 l 권영준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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