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연말연시 케이크 제조·판매업체 5일간 집중 위생점검 실시

인천 서구청 전경. 사진제공|인천 서구청

인천 서구청 전경. 사진제공|인천 서구청



인천 서구는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앞두고 케이크 등 제과류 소비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식중독 및 위생사고를 예방하고 구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케이크 제조·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위생점검을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실시한다.

이번 점검 대상은 케이크를 제조·판매하는 식품제조가공업소,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으로, 최근 1년간 행정처분 이력이 있거나 점검 이력이 없는 업체 12개소를 우선 선정하여 업소에서 판매하는 케이크를 무작위로 수거·검사해 제품 안전성도 함께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주요 지도점검 사항은 제조시설·설비 및 기구의 세척·소독 등 위생관리 상태, 제조일자·소비기한 임의 연장 표시 등 표시기준 위반 여부, 소비기한 경과 또는 미표시 원료의 사용·보관 여부, 원료 및 완제품의 보존·유통기준 준수 여부, 생산·작업일지, 원료수불·거래기록 등 법정 서류 작성 여부, 위생모·마스크 착용 등 종사자 위생관리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계도하고, 중대한 위반행위나 고의·상습적 위반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를 병행할 방침이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