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당시 개최된 김천 KOVO컵 유소년 배구대회에서 선수들이 경합하는 모습. 사진제공ㅣ김천시

2023년 당시 개최된 김천 KOVO컵 유소년 배구대회에서 선수들이 경합하는 모습. 사진제공ㅣ김천시


김천 KOVO컵 유소년 배구대회가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김천실내체육관을 비롯해 지역 내 학교 체육 시설 등 총 6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한국배구연맹(KOVO)이 주최·주관해 한국배구연맹의 지원을 받는 전국 유소년 배구교실 학생 600명으로 총 42개 팀이 참가한다.

경기는 초등 3~4학년 혼성부, 초등 5~6학년 남·녀부 총 3개 부문으로 구성되며 예선전을 통해 본선 진출 팀을 가린 뒤 결선을 통해 각 부문 최고의 유소년 배구팀을 결정하게 된다.

김천 KOVO컵 유소년 배구대회는 2015년부터 매년 개최돼 왔으며 2023년 대회 이후 2년 만에 다시 열린다.

김천 소재 학교 배구팀은 총 3개 팀이 참여하며 초등 3~4학년 부문에는 동신초, 5~6학년 남·녀 부문에는 금릉초 남·녀 배구팀이 각각 출전한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유소년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가 진행될 수 있도록 경기 시설 점검과 운영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 소재 하이패스배구단은 현재 2025-2026시즌 여자V리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이달 세 차례의 홈경기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김천ㅣ김현묵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김현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