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영화 ‘주토피아2’가 11일째 300만 누적 관객을 돌파했다.

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누적 관객수 3,143,786명(6일 0시 22분 기준)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외화 박스오피스 1위에 빛나는 ‘인사이드 아웃 2’와 동일한 흥행 속도로 9년 만에 돌아온 ‘주토피아’ 최고의 콤비 ‘주디’와 ‘닉’을 향한 국내 관객들의 열띤 반응을 실감케 한다.

또한 디즈니와 픽사의 웰메이드 애니메이션으로 큰 사랑을 받아 72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엘리멘탈’보다는 14일, 2024년 전 세계 흥행 수익 3위를 차지한 ‘모아나 2’보다는 무려 15일 더 빠른 추이를 보이며, 올해 최종 박스오피스 성적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한편 ‘주토피아 2’는 다시 돌아온 ‘주토피아’ 최고의 콤비 ‘주디’와 ‘닉’이 도시를 뒤흔든 정체불명의 뱀 ‘게리’를 쫓아, 새로운 세계로 뛰어들며 위험천만한 사건을 수사하는 짜릿한 추적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다.


김겨울 기자 wint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