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의 백종원, 장사 접고 철수? 욕설까지 ‘돌발 상황’ (백사장)

입력 2023-03-31 10: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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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의 백종원, 장사 접고 철수? 욕설까지 ‘돌발 상황’ (백사장)

tvN 신규 예능 프로그램 ‘장사천재 백사장’이 4월 2일 첫 방송을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장사천재 백사장’(연출 이우형)은 대한민국 최고의 외식 경영 전문가 백종원이 한식 불모지에서 직접 창업부터 운영까지 나서는 백종원의 ‘세계 밥장사’ 도전기. ‘아프리카에서 밥장사로 살아남기’에는 이장우와 뱀뱀이, ‘이탈리아에서 밥장사로 살아남기’에는 이장우를 비롯한 존박과 권유리가 직원으로 채용됐다.

첫 번째 차별화된 포인트는 바로 장사천재 백종원이 본업에 등판한다는 점. 여러 프랜차이즈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외식 경영 전문가로 손꼽히는 백종원이 과연 해외에서도 밥장사로 성공할 수 있을지, 호기심과 궁금증을 자극하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럼에도 백종원도 해외에서의 창업은 처음이라고. 이우형 PD는 첫 시작점인 아프리카 모로코 편에서 백종원에게 바닥과 천막만 있는 휑한 가게 자리를 보여주며, 자본금 300만원, 준비시간 72시간이라는 극한의 조건까지 내걸었다. 그야말로 “맨땅에 헤딩”의 정석을 보여준 셈.

게다가 현지에서 촬영을 접고 철수할 뻔 한 돌발 상황까지 발생했다고. 이에 백종원 역시 “정말 힘들었다. 욕을 정말 많이 했다”라며 솔직한 심경을 밝힌 바. 경력직 특급 신인 백종원의 역전된 고군분투를 보는 재미를 예고한다.

마지막 관전 포인트는 이장우, 존박, 권유리, 뱀뱀으로 구성된 천재 직원들의 활약이다. ‘리틀 장사천재’ 이장우는 ‘백종원 복붙’이라고 불러도 손색없을 만큼 다양한 요리 테크닉과 장사 수완까지 전수받으며 든든한 오른팔 역할을 한다. 반면 뱀뱀은 사장님 속을 가장 많이 썩힌 직원으로 손꼽혔다. 타고난 친화력으로 ‘영업천재’의 면모를 발휘하기도 했지만, “세상 모든 것을 아름답게 보는” 순수하고 해맑은 영혼으로 현지에서 가장 바가지를 많이 쓰며 사장님의 애를 태웠기 때문. 또한, 백종원과 이장우가 혼이라도 낼라 치면 한국어를 못 알아듣는 척 하며 위기를 모면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편에 새롭게 합류한 존박과 권유리는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다가도, 노사갈등을 일으킨 분쟁의 주역이 되기도 하며 사장님을 “들었다 놨다” 할 예정이다. 백종원의 의상까지 체크하며 밀착 관리하고, 무리한 노동을 요구하는 사장님에 대항해 파업을 단행하기도 한다.

tvN ‘장사천재 백사장’은 오는 4월 2일 일요일 저녁 7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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