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헤어진 게…” 신동엽X이소라, 20년 만의 재회

입력 2023-11-29 10: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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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연인이었던 방송인 신동엽과 모델 이소라가 재회했다.

29일 오전 유튜브 채널 ‘메리앤시그마’에는 ‘슈퍼모델 이소라X신동엽...이 조합이 된다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우리가 헤어진 게 2000년도인가?” “이십 몇 년 만에 만나는 거야?” “스친 거 말고는 23년 만에 만나는 거지”라는 이야기를 나누는 이소라와 신동엽의 목소리가 담겨있다.

이어 이소라는 “오늘 이 자리가 너무 비현실적인 거 알아?”라며 “지금 이렇게 만나고 있는 게 나는 이상해”라고 감회를 밝힌다.

그러자 신동엽은 “근데 나는 오면서, 나 초대 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생각했어”라고 덧붙였다.

이후 두 사람이 함께 술잔을 기울이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돼 어떤 이야기를 주고받을지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슈퍼마켙 소라’는 CJ ENM 출신 김지욱, 임우식 PD가 이끄는 신생 콘텐츠 기획사 ‘메리고라운드 컴퍼니’와 뉴미디어 종합 콘텐츠 기업 '더에스엠씨그룹(대표 김용태)'의 자회사이자 이색적인 소재를 활용해 트렌드를 이끄는 ‘압박면접’, ‘꽃밭병동’, ‘사장님이 미쳤다’ 등 인기 웹 예능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는 스튜디오 시그마가 합작한 채널 ‘메리앤시그마’의 첫 작품이다.

제작 총괄을 맡은 메리고라운드 원정우 본부장은 "이소라와 신동엽이 마주 앉고 나서부터 모든 스태프들의 숨소리까지 들릴 정도로 긴장된 분위기에서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두 사람은 지난 23년 동안 하지 못했던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오랜 친구의 만남처럼 편한 분위기로 대화를 나눴다. ‘슈퍼마켙 소라’의 첫 에피소드를 기대해 달라"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김용태 더에스엠씨그룹 대표는 "콘텐츠를 통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더에스엠씨그룹과 콘텐츠가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메리고라운드컴퍼니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쳐 처음 공개하는 콘텐츠인만큼 많은 준비 끝에 '슈퍼마켙 소라'를 선보이게 됐다. 독보적인 콘텐츠 기획력을 바탕으로 뉴미디어 콘텐츠 시장을 선도해온 만큼 이를 결합해 광고 산업의 미래 비즈니스 모델이 될 수 있는 리테일 커머스 미디어의 행보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메리고라운드 대표 김지욱 PD는 "’슈퍼마켙 소라’는 준비 단계부터 이소라와 함께 1년 이상 심도 있는 대화 끝에 탄생하게 된 프로그램이다. 토크 예능인 만큼 게스트가 중심이 되는 프로그램이지만 이소라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솔직함과 게스트를 향한 진정성이 이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는 가장 큰 힘이 될 것이다”며 이소라를 향한 무한한 신뢰를 보냈다.

한편 이소라가 이끄는 웹 예능 ‘슈퍼마켙 소라’는 오는 12월 6일 오후 6시 유튜브 메리앤시그마 채널을 통해 첫 번째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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