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아삭 ‘얼음 거품’ 생맥주로 더위 날리자!

입력 2013-06-0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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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맥주 브랜드 기린의 ‘기린 이치방 프로즌 나마’. 맥주 위에 얼음거품을 얹어 시원함을 더한 생맥주를 우리나라에서도 맛볼 수 있게 됐다. 사진제공|하이트진로

‘기린 이치방 프로즌 나마’ 팝업스토어 오픈

무더운 여름. 생맥주 위에 -5℃로 살짝 얼린 맥주 거품을 얹어 마신다면?

일본 대표 맥주 브랜드인 기린(KIRIN)에서 만든 ‘기린 이치방 프로즌 나마(KIRIN ICHIBAN FROZEN NAMA)’ 얘기다.

기린(KIRIN)의 특허 기술로 만들어진 이 맥주는 맥아 첫 즙만을 사용한 100% 몰트 비어인 기린 이치방 시보리 생맥주 위에 결빙 상태의 맥주 거품을 올려 마신다.

결빙된 거품이 보호막과 같은 역할을 해, 약 20분 간 맥주 본연의 맛과 풍미, 신선한 상태를 그대로 지켜주는 것이 특징. 게다가 얼음 거품이 주는 부드러우면서도 아삭아삭한 식감과 상쾌함은 여름 맥주로는 그야말로 제격이다.

이미 일본에서는 지난 2012년 정식으로 판매 된 이래 주요 도시에서 여름마다 팝업스토어를 열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올 여름에는 이 맥주를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만날 수 있다. 역시 팝업스토어 형식으로 오는 7월2일(오전 11시∼오후 10시)까지만 운영된다. 한정 판매 제품이라 아쉽다. 1인당 2잔까지만 주문 가능하다.

기린 맥주를 수입 판매하고 있는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의 신은주 상무는 “기린 이치방 프로즌 나마의 놀라운 맛을 한국 소비자들에게 맛보이고 싶어 해외 첫 론칭을 한국에서 하게 됐다”라며 “올 여름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eren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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