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CC 김종안 대표이사 취임 外

입력 2015-12-30 15: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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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서울CC 김종안 대표이사 취임

골프장 전문 경영인 김종안(53)씨가 30일 뉴서울 컨트리클럽(경기도 광주시)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이 골프장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운영하고 있으며 수익금 전액을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김 대표는 최근 실시된 공모를 거쳐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김 대표는 안양컨트리클럽의 사원으로 입사한 뒤 필로스 골프장(구 나산CC) 운영팀장, 제주 핀크스 골프장 기획총괄 임원, 신원 골프장과 서원밸리, 레이크우드 골프장의 대표를 역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사진제공|볼빅



● 볼빅, 코넥스시장 상장

국산 골프공 제조업체 볼빅이 코넥스시장에 상장했다.

볼빅은 30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코넥스시장 신규 상장식에 참여했다. 이에 따라 볼빅은 기업 공개를 통해 시장 신뢰를 확보하고 투명성을 강화한 뒤 향후 코스닥시장 진출까지 이룬다는 계획이다. 1980년 설립된 볼빅은 경영 위기를 거듭하다 2009년 문경안 회장이 인수한 뒤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인수 전 연 매출 7억원에서 2015년 350억원으로 약 50배 성장했다. 문경안 회장은 “코넥스 상장을 계기로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 골프산업을 정상궤도에 올려놓겠다. 또한 저가 이미지였던 볼빅을 프리미엄 브랜드로 탈바꿈했듯이 위기에 빠진 골프산업도 볼빅이 일으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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