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경제성장률 0.8%… “실질 GNI 7분기 만에 마이너스 전환”
올해 2분기 경제성장률이 0.8%로 1분기보다 0.3% 포인트 올랐다.
올해 2분기 경제성장률이 0.8%로 1분기보다 0.3% 포인트 올랐다.
하지만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0.4% 감소했다. 한국은행은 2일 이런 내용의 ‘2016년 2분기 국민소득(잠정)’을 발표했다.
2분기(4∼6월) 국내총생산(GDP)은 375조 3336억원(계절조정계열)으로 전 분기보다 0.8% 증가했다.
2분기 성장률은 민간소비 및 설비투자 증가 등의 영향으로 지난 7월 발표했던 속보치(0.7%)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경제활동별 성장률을 살펴보면 제조업 1.2%, 건설업 1.0%, 서비스업이 0.6% 각각 성장했지만 농림어업은 6.6% 감소했다. 제조업 성장률은 2014년 1분기 1.8%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GDP 디플레이터는 전년 동기대비 1.5% 상승했다. 총저축률은 35.5%로 전기 대비 0.7%포인트 하락했다. 국내총투자율은 전기 대비 1.3%포인트 오른 28.7%로 집계됐다.
동아닷컴 신희수 인턴기자 star@donga.com
사진| 동아닷컴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