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애인체육회-스포츠안전재단 MOU체결

입력 2017-01-25 13: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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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회장 박원순)와 스포츠안전재단(이사장 이기흥)이 24일 오후 3시, ‘안전한 스포츠 활동 참여환경 조성’을 위한 상호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장애인의 안전한 스포츠활동을 위해 △스포츠안전사고예방 프로그램 운영 및 정보교류 △장애인체육 선수 및 동호인들의 사후보장제를 위한 스포츠공제 서비스 지원 △장애인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시장애인체육회 곽해곤 사무처장은 “최근 5년간 서울시 장애인 인구가 매년 6.8%씩 상승하고 있어 이에 따라 안전에 대한 복지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고무적이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발전 및 장애체육인들의 안전한 스포츠 참여 환경을 구축하는 데 공동의 노력을 기울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스포츠안전재단 노태강 사무총장은 “재단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없이 국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관리 사업 등을 추진 및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울시에 41만 장애인들이 안심하고 마음껏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서울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건전한 여가생활 진작을 위한 생활체육의 활성화와 함께 종목 경기단체 및 장애유형별 체육단체를 지도하고 우수한 경기자를 양성하여 장애인 스포츠를 통한 서울특별시 장애인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스포츠안전재단은 지난 해 ‘전문체육인 상해보험’ 등을 본격 출시하여 기존 생활체육인에서 엘리트선수까지 보장 영역을 확대해 각종 상해사고 등을 대비할 수 있는 서비스 체계를 마련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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