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명절 직후 매출 평소보다 49% 높아

입력 2017-01-31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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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화애락’

명절 직후 대부분의 선물용 제품의 매출은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홍삼의 경우는 명절 이후에도 판매량이 평상시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해 설과 추석 기간의 매출 추이를 분석한 결과, 명절 이후 5일간의 매출이 평소 매출에 비해 49% 높다고 밝혔다. 보통 명절 전 선물을 준비하기 때문에 명절 이후에는 홍삼을 구매하는 사람이 거의 없을 것으로 생각하는 것과는 상반된 결과다.

이는 평소 자가 섭취의 목적으로 홍삼을 구매하는 비율이 높아진 가운데 명절 피로극복을 위해 홍삼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중년 여성용 제품인 ‘정관장 화애락’의 경우 지난 추석이후 5일간의 매출이 평일에 비해 두배 이상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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