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가 커피찌꺼기 재활용 활성화 시범사업 1주년을 맞아 서울숲공원에서 환경부, 자원순환사회연대, 서울숲컨서번시, 협력사와 함께 자원봉사자 300명이 참석하는 자원순환 실천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 이 날 활동을 기념해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이석구 대표이사(오른쪽 1번째), 환경부 김동진 자원순환국장(왼쪽 1번째), 자원순환사회연대 김미화 사무총장(왼쪽 2번째), 서울숲컨서번시 이은욱 대표이사(오른쪽 2번째)가 참석해 기념 식수을 심었다. 사진제공 스타벅스코리아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가 커피찌꺼기 재활용 활성화 시범사업 1주년을 맞아 서울숲공원에서 환경부, 자원순환사회연대, 서울숲컨서번시, 협력사와 함께 자원봉사자 300명이 참석하는 자원순환 실천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 이 날 활동을 기념해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이석구 대표이사(오른쪽 1번째), 환경부 김동진 자원순환국장(왼쪽 1번째), 자원순환사회연대 김미화 사무총장(왼쪽 2번째), 서울숲컨서번시 이은욱 대표이사(오른쪽 2번째)가 참석해 기념 식수을 심었다. 사진제공 스타벅스코리아


-작년 3411톤의 커피찌꺼기 재활용, 지역농가 돕고 부가가치 창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는 4일 환경부(장관 조경규), 자원순환사회연대(회장 김재옥)와 함께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서울숲공원에서 커피찌꺼기를 활용한 자원순환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날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이석구 대표이사, 환경부 김동진 자원순환국장, 자원순환사회연대 김미화 사무총장, 서울숲공원을 관리하고 있는 서울숲컨서번시 이은욱 대표이사, 스타벅스 협력사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여해 미선나무, 영춘화, 진달래 등 관목 161주를 심으며 커피 퇴비를 살포하고, 짚 벗기기, 꽃대 자르기, 묵은 잎 정리 등 화단 정화 활동을 펼쳤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커피찌꺼기 재활용 활성화 시범사업 참여 협약을 통해 전국 매장에서 발생되는 커피찌꺼기를 전문 업체를 통해 회수하고 재활용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2016년 한 해 배출된 커피찌꺼기 4417톤의 77%인 3,411톤 분량이 지역사회와 농가를 위해 재활용되며 다양한 부가가치로 창출되었다. 이 중 약 2200톤이 친환경 커피 퇴비와 꽃 화분 키트로 만들어져 지역 농가와 고객에 제공됐다. 올해에는 커피찌꺼기의 90% 이상을 재활용하며 2018년까지 100%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이석구 대표이사는 “커피찌꺼기가 자원선순환 활동을 통해 우리 농가에 도움이 되는 양질의 천연 비료 제공은 물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용도의 프로젝트를 지속 개발해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