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필라이트 대박이네∼”

입력 2017-05-17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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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필라이트

기존 맥주 대비 40% 저렴한 발포주
출시 20일 만에 초기 물량 조기 매진

하이트진로가 국내 최초로 출시한 신개념 발포주 ‘필라이트(Filite)’가 20일 만에 완판됐다.

지난달 25일 출시된 필라이트는 주요 대형마트에서 시음행사를 시행한 첫 주말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초기 물량 6만 상자(1상자 24캔)가 조기 매진됐다.

필라이트의 판매속도는 하이트진로가 매년 한정판으로 출시해 인기를 얻고 있는 ‘맥스 스페셜호프’의 판매량을 훌쩍 뛰어 넘는다. 맥스 스페셜호프의 월평균 판매량은 2만 상자 남짓으로 20일 만에 6만 상자가 완판된 필라이트의 판매속도가 3배 이상 빠르다.

필라이트의 인기 비결은 기존 맥주 대비 40% 저렴한, 뛰어난 가성비가 주목 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알코올 4.5%의 필라이트는 맥아와 국내산 보리를 사용해 깨끗하고 깔끔한 맛을 내며, 100% 아로마호프로 풍미를 살려낸 것이 특징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새로운 카테고리인 발포주와 가성비에 주목하면서 필라이트의 인기가 예상을 뛰어넘고 있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추가물량을 공급해 많은 소비자들이 필라이트를 즐기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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