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 평창 계촌마을 학생 오케스트라 지원

입력 2018-01-24 15: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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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부터 레슨 지원, 평창 문화올림픽 성공 프로젝트
24일 연습·강습비 및 바이올린·첼로 등 관현악기 전달식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평창 문화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평창 계촌마을 학생 오케스트라 지원을 확대한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24일 강원도 평창군 계촌복지회관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이희범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한국예술종합대학 김봉렬 총장, 현대차 정몽구 재단 신수정 이사장, 계촌초등학교 및 계촌중학교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촌마을 학생 오케스트라 악기 전달식’을 가졌다.

평창 계촌마을 학생 오케스트라는 평창 문화올림픽에 참가하는 예술꿈나무들로, 3월 6일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평창 문화올림픽 프로그램 중 하나인 ‘계촌·호명·솔향 유스 오케스트라’ 공연을 전 세계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펼칠 예정이다.

2015년부터 계촌 초등학교 오케스트라의 정기적인 레슨을 지원해 온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학생들이 국제적인 연주 무대에서 최고의 실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공연을 위한 연습비용 및 강습비와 바이올린, 첼로, 클라리넷, 플루트 등 관현악기 20여 대를 지원한다.

이날 신수정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계촌마을 학생 오케스트라 여러분들이 그 동안의 노력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한다면 뛰어난 실력이 더 빛을 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단은 지역 예술 꿈나무들의 미래를 응원하고, 많은 분들의 일상이 예술을 통해 아름다워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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