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이거 봤어?] “안경이 헐거워졌을 때 이렇게 해보세요”

입력 2018-02-01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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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이 안 좋은 사람들에게 안경은 필수품이자 애물단지이다. 이 영상에서 소개하는 팁을 활용하면 조금 더 편리하게 안경을 착용할 수 있다. 사진출처|health & life 유튜브 화면 캡처

안경을 쓰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렌즈에 흠집이 나거나 아예 깨져 버리는 경우, 또는 분실의 경험을 하게 된다. 이 영상은 안경 착용자들이 알아두면 요긴한 생활의 팁을 모아 소개한다.

안경 케이스에 야광물감을 묻혀두면 불이 없는 깜깜한 상황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샴푸 병에 고무밴드를 감싸두는 것도 유용한 팁이다. 샤워를 할 때는 안경을 벗어야 하는데 시력이 많이 안 좋은 사람들은 샴푸, 린스나 바디클렌저의 위치를 미리 알아두지 않으면 헤맬 수 있다. 이때 샴푸 병 주위에 고무밴드를 감싸두면 쉽게 다른 병과 구분할 수 있다.

안경 렌즈는 초극세사 천을 이용해 닦는 습관을 들이자. 안경을 항상 깨끗하게 유지하려면 극세사 천을 자주 세탁해 주어야 한다.

근시가 심한 사람은 안경을 벗어 둔 장소를 찾지 못해 애를 먹을 때가 종종 있다. 이럴 땐 스마트폰 카메라를 사용하면 편리하다. 손가락으로 O를 만들어 눈에 대고, 작은 구멍을 통해 안경을 찾는 방법도 있다.

렌즈에 스크레치가 났다면 소량의 치약을 렌즈에 바르고 초극세사 천으로 닦아주면 효과가 있다. 이때 천으로 작은 원모양을 만들면서 닦아주는 것이 요령이다. 베이킹 소다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소량의 물에 베이킹 소다를 푼 뒤 초극세사 천으로 베이킹 소다 페이스트를 흠집에 발라준다.

안경다리의 나사가 빠진 경우도 난감하다. 이럴 땐 임시방편으로 이쑤시개를 나사 대신 꽂아준다. 안경점에 갈 때까지는 버텨줄 것이다.

뜨거운 물을 이용해 안경의 그립감을 높이는 방법도 있다. 안경이 자꾸 얼굴 아래로 미끄러지는 경우 플라스틱이 약간 부드러워질 때까지 수 분간 뜨거운 물에 테의 구부러진 끝부분을 굴려준다. 부드러워진 끝 부분을 구부려 귀 뒤에 단단한 그립을 만든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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