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 이우석 대표(왼쪽)와 차이나 라이프 메디컬 센터 안소니 칙 대표가 인보사 수출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코오롱생명과학
코오롱생명과학은 중국의 차이나 라이프 메디컬 센터와 향후 5년간 2300억원 규모의 인보사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차이나 라이프 메디컬 센터는 중국 하이난성의 인보사 현지 허가 업무 대행과 유통 및 마케팅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갖는다. 계약 기간은 중국 하이난성 식품의약품 감독·관리 총국(CFDA)의 인허가 완료일로부터 5년간이다. 매년 최소 구매 수량을 계약서에 규정했으며, 3년차부터 최소주문수량에 도달하지 못하면 미달 수량에 대해 계약판매가의 약 14.7%에 해당하는 금액을 코오롱생명과학이 페널티로 지급받는 조건이다.
스포츠동아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