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3분기 영업익 2021억 원

입력 2019-10-31 14: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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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3분기 매출 1조6648억 원, 영업이익 2021억 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19.1% 늘었고, 영업이익은 8.9%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은 광고 1527억 원(9%), 비즈니스플랫폼 7193억 원(43%), IT플랫폼 1163억 원(7%), 콘텐츠서비스 545억 원(3%), 라인 및 기타플랫폼 6220억 원(38%)이다. 한편 네이버는 금융 계열사 네이버파이낸셜을 11월1일 출범하면서 금융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고 밝혔다. 내년 네이버통장 출시를 시작으로 주식과 보험, 신용카드, 적금 등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이날 실적 발표 후 가진 컨퍼런스콜에서 “네이버파이낸셜 출범을 시작으로 결제 규모 확대를 통한 금융사업 기반을 키우고 미래에셋과 협업해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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