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어반 부띠끄 리조트, ‘더위크앤리조트’ 하반기 오픈

입력 2020-05-29 12: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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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니티디앤씨, 영종스카이리조트 전면 리모델링
-국내 최초 블랙라이트 미니골프 등 엔터 존 강화

영종스카이리조트가 더위크앤리조트(THE WEEK& Resort)로 새롭게 탄생한다.

부동산개발 및 호텔 리조트 전문기업 트리니티디앤씨(대표 이현지)는 지난해 11월 인수한 영종스카이리조트를 리모델링해 하반기 중으로 국내 최초의 어반 부띠끄 리조트 더위크앤리조트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위치한 더위크앤리조트는 연면적 3만3000㎡, 지하2층, 지상10층 규모의
부띠끄 리조트로 객실 190여개, 위터파크, 엔터테인먼트 존, 컨퍼런스와 회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영종도 특성 상 주중(기업 및 단체), 주말(레저) 방문객이 다른 점을 고려해 부대시설과 객실 유형을 다변화해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트리니티디앤씨는 리모델링에 과감한 투자를 진행해 외국인 총 지배인을 영입하는 등 젊은 감성과 열린 사고에 기반한 국제적인 호텔 경영기법을 도입해 리조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 처음 도입하는 블랙라이트 미니골프를 비롯해 전망대, 펫파크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설도 준비 중이다.

이현재 트리니티디앤씨 대표는 “현재 국내의 콘도, 리조트는 밀레니얼 세대에게 어린 시절 가족여행을 가거나 수학여행 때 가는 특색 없는 숙소의 개념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더위크앤리조트는 이러한 인식의 틀을 깨고 도회적이고 세련된 콘셉트를 가진 어반 리조트라는 새로운 영역을 만들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트리니티디앤씨는 호텔 개발 및 운영사업과 부동산 개발사업 법인으로 더위크앤리조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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