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몬스, 종이로 만든 친환경 강아지 배변패드 개발

입력 2020-06-03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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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의 행복을 설계하는 기업 아몬스(대표이사 김정곤)가 자연분해가 가능한 종이로 만든 반려견 배변패드를 출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배변패드는 수백 년간 썩지 않는 비닐 방수지 대신 자연분해가 가능한 종이를 사용하여 99% 분해가 가능하기 때문에 쓰레기 배출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무향, 무형광증백제, 무포름알데히드 등으로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고 반려동물이 패드 위에서 미끄러지지 않게 논슬립(non-slip) 기술을 적용했다.

온라인에서 300매 이상 구매 고객 중 반려견이 발톱으로 패드를 긁거나 이빨로 물어뜯는 습관이 있는 경우, 신청하는 고객에 한해 아몬스 망사형 소형 토일렛을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아몬스 관계자는 “배변패드를 만드는 회사 입장에서 편리함만을 위해 이러한 양의 쓰레기를 배출한다는 것은 너무 양심에 걸리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오랜 기술 개발 노하우로 환경과 우리 세대를 위해 또 한 번의 도약을 실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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