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여행상품 조기예약하면 30% 이상 할인

입력 2020-07-21 09:0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문체부, 21일부터 국내여행 조기예약 할인지원 상품 공모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21일부터 8월10일까지 한국여행업협회 주관으로, 전국 여행사 대상의 ‘코로나19 극복 국내여행 조기예약 할인지원 상품 공모’를 실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타격을 입은 여행업계를 지원하고 국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여행하며 지친 심신을 회복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3차 추경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공모를 통해 9~11월에 가는 국내 가을여행 상품을 선정한다. 2년 이상 국내 일반 여행업으로 등록해 활동하는 여행사(제주 제외)는 모두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대상은 1박 이상의 숙박, 식사, 유료관광지 1회 방문 이상이 포함된 국내여행 상품이다.

선정된 상품은 8월 중에 온라인을 통한 조기예약서비스를 시작한다. 공모에 선정된 가을여행 상품을 조기에 예약하거나 선결제하면 30% 이상의 할인 혜택을 받는다. 정부가 여행상품가의 20%(최대 6만 원)까지 지원하며 지자체와 여행사가 함께 여행상품가의 10% 이상을 자부담한다. 문체부는 이를 통해 9월부터 11월까지 최대 15만 명의 국민들이 할인 혜택을 받고 가을여행을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체부와 한국여행업협회는 여행을 고민하는 국민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한국철도공사 등 관련 기관의 참여도 유도할 예정이다.

김재범 기자oldfield@donga.com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