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사우디 아람코와 ‘수소프로젝트’

입력 2021-03-04 05: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현대중공업그룹 지주사인 현대중공업지주는 3일 사우디 아람코와 수소 및 암모니아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현대중공업지주 경영지원실장 정기선 부사장(왼쪽), 사우디 아람코의 테크니컬 서비스 부문 아흐마드 알 사디 수석부사장. 사진제공|현대중공업그룹

현대중공업그룹이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와 협력해 다양한 ‘수소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현대중공업그룹 지주사인 현대중공업지주는 3일 사우디 아람코와 수소 및 암모니아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날 협약을 통해 친환경 수소, 암모니아 등을 활용해 협력 모델을 구체화하고 공동연구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사우디 아람코로부터 LPG를 수입해 수소생산설비를 통해 블루수소를 생산하며 탈황설비에 활용하거나 차량, 발전용 연료로 판매할 계획이다. 현대오일뱅크는 2040년까지 300개 수소 충천소를 구축함으로써 생산한 수소 판매를 위한 공급망을 갖출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 연료인 암모니아를 활용한 사업도 추진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