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길근 CJ제일제당 부사장(오른쪽)과 김용문 창업진흥원장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l CJ
중기부·창진원과 맞손, 28일까지 신청
푸드테크·엔터·로지스틱스 분야 공모
CJ가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과 손잡고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씨앗’을 론칭했다.푸드테크·엔터·로지스틱스 분야 공모
씨앗(CIAT, CJ Innovation and Advanced Tech)은 스타트업 성장의 씨앗이 되어 열매를 맺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CJENM 등 6개 주요 계열사가 도약기(창업 3~7년)의 스타트업을 선정해 육성한다. 공모 분야는 푸드테크, 로지스틱스&커머스, 엔터테인먼트&미디어의 3개 영역이다. 최종 10개의 스타트업을 선정해 팀당 최대 3억 원의 사업화지원금을 지원하며 CJ계열사 사업과 연계한 멘토링을 병행한다.
CJ가 진출해 있는 해외 현지 사업장과 연계한 글로벌 진출과 함께 사업성과와 계획을 소개하는 데모데이를 통해 투자 유치를 지원할 방침이다. 참가신청은 28일까지 창업지원포털 K-스타트업을 통해 가능하다.
CJ 측은 “씨앗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토양을 제공할 것”이라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오픈 이노베이션의 대표적인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