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클라우드, 베트남 1위 여행기업과 전략적 협약

입력 2021-07-19 09:2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브이엔트래블과 베트남 여행시장 디지털 전환 선도
Saas 솔루션, 2년 내 3000개 이상 현지 호텔 확대
트래블 테크 기업 야놀자 클라우드(대표 김종윤)는 베트남 1위 여행기업 브이엔트래블(VNTravel)과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

브이엔트래블은 베트남의 핀테크 기술기업 브이엔라이프(VNLife)의 계열사로 5--만 명 이상의 고객을 보유한 현지 1위 여행기업이다. 세계 150만 개 이상 호텔, 5만 개 이상의 투어, 액티비티 상품을 제공 중이다.

양사는 야놀자 클라우드의 혁신 기술과 브이엔트래블이 보유한 현지 네트워크를 결합해 베트남 여행시장의 디지털 전환에 상호 협력한다. 우선 야놀자 클라우드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을 현지 호텔에 도입해 운영 및 고객 편의를 위한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연결되는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한다. 브이엔트래블은 현지 마케팅을 진행하고, 간편결제 솔루션인 브이엔페이(VNPay)와의 연동을 지원한다.

야놀자 클라우드는 협약을 기반으로 베트남 진출을 본격화한다. SaaS 솔루션 라이선스 계약을 2년 내 3000 개 이상의 호텔로 확대해 베트남 클라우드 솔루션 1위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김세준 야놀자 클라우드 글로벌호텔솔루션실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운영 효율과 고객 편의를 동시에 제고하는 야놀자 클라우드의 SaaS 솔루션을 베트남 현지 호텔들에 빠르게 도입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야놀자 클라우드는 현재 170여 개국 3만여 개 고객사에 60개 이상의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aaS 플랫폼을 통해 미국, 유럽과 동남아·아프리카·인도·스리랑카 등 신흥시장까지 고객사 저변을 넓히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