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2020년 영업이익 109억으로 흑자 전환

입력 2021-07-29 16: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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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은 2888억, 전년 대비 16.7% 상승
-디지털 전환, 클라우드 확장 집중 효과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지난해 영업이익에서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야놀자는 29일 발표한 2020년 연결기준 재무실적에서 매출 2888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9년 연결기준 매출 2474억 원 대비 16.7% 늘어난 수치다. 영업이익은 109억 원을 기록, 2019년의 영업손실 135억 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야놀자는 2020년 회계연도부터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이하 K-IFRS)을 도입했다.


야놀자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여행 산업이 타격을 입은 상황에서 디지털 전환과 클라우드 솔루션 확장에 집중해 매출 성장세와 영업이익 개선을 이루었다. 앞으로는 글로벌 여행 플랫폼(Global Travel Platform) 전략을 필두로, 클라우드 솔루션 사업의 시장 다각화를 통해 연간 3000조 원 규모의 글로벌 여행·호스피탈리티 시장 혁신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야놀자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적극적인 기술 개발과 투자로 지속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여행·호스피탈리티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역량 강화를 위해 R&D 투자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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