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3대 브랜드 기본정신’ 경영 전반에 반영

입력 2021-08-09 18:5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 사진제공 l 롯데카드

품격·전문성·배려, 고객 중심의 브랜드 강화
신규 BI ‘로카‘ 공개, 브랜드 지향점 담아
아르누보 양식 활용 클래식한 디자인
신용·법인·기프트 카드 등 전 상품 적용
임직원 명함도 초창기 카드 모티브
신사옥에 신개념 복합문화공간 선봬
롯데카드가 ‘3대 브랜드 기본정신’을 경영 전반에 반영하며 고객 중심의 브랜드 강화에 나섰다. 3대 브랜드 기본정신은 ‘품격과 가치가 있는 브랜드’, ‘전문적이고 대담한 브랜드’, ‘배려와 생각이 깊은 브랜드’다. 회사 측은 “롯데카드가 추구하고자 하는 브랜드 지향점과 철학을 경영 전반에 반영해 슬기로운 카드생활과 행복한 삶을 실현하는 의지를 담았다”며 “고객의 삶을 보다 가치 있고 행복하게 만드는 브랜드로 거듭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브랜드 지향점과 철학을 담은 신규 BI ‘로카(LOCA)’. 사진제공 l 롯데카드


브랜드 지향점과 철학 담은 신규 BI 정립

먼저 브랜드 기본정신을 바탕으로 회사가 추구하는 브랜드 지향점과 철학을 담은 신규 BI(Brand Identity) ‘로카(LOCA)’를 공개했다. 영문 LOTTE CARD의 줄임말이자, 스페인어 ‘라 비다 로카(La Vida Loca, 미친 듯이 행복한 삶)’의 의미를 담았다.


BI 디자인은 중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리기 위해 19세기 말 유행한 아르누보 양식을 근간으로 했다. BI 중앙에는 나침반 바늘이 자리 잡고 있다. 암초와 풍랑에도 무사히 항해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처럼 롯데카드가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소비 생활을 인도하는 길잡이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BI 전체의 바탕이 되는 4개의 정사각형은 창문을 의미한다. 중세시대 성당 유리를 통해 들어오는 다양한 색의 빛처럼 롯데카드가 고객 카드 생활에 새로운 빛이 되고 카드업계에 혁신을 불러일으키는 브랜드가 되고자 하는 열망을 표현했다.

화폐 디자인을 적용한 기프트카드. 사진제공 l 롯데카드


브랜드 정신 담은 카드 디자인 포트폴리오 완성

브랜드 기본정신을 카드 상품 디자인에 적용하며, 전 상품을 아우르는 디자인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개인 신용카드를 비롯해 법인카드, 기프트카드 등 카드 상품 디자인을 통일한 게 특징이다.

브랜드 기본 정신을 토대로 품격 있는 혜택과 전문성을 표현하기 위해 섬세하고 클래식한 디자인을 주로 사용했다. 덩굴식물과 구불구불한 선을 독특하고 화려하게 표현한 아르누보 양식과 여러 개의 선이 서로 엮여 반복되는 기하학적인 무늬인 길로시 등으로 쉽게 흉내낼 수 없는 섬세한 디테일을 표현했다.

세계지도를 디자인에 적용한 법인카드. 사진제공 l 롯데카드



새로운 법인카드 디자인은 클래식한 세계지도를 사용해 글로벌을 배경으로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기업의 성장을 표현했다. 색상은 풍요와 부를 상징하는 리치골드, 세련미와 신비함을 표현하는 오닉스블랙, 안정성과 권위감을 전달하는 애틀랜틱블루 등을 적용했다.

신규 롯데 기프트카드는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본질을 담아 화폐를 오마주(존경과 경의의 표시로 인용하는 것)한 디자인을 적용하고 화폐 및 신분증 위조 방지 등에 쓰이는 길로시 패턴을 활용했다.

롯데카드 임직원 명함. 사진제공 l 롯데카드

임직원 명함과 사옥에도 적용

임직원이 사용하는 명함에도 고객 중심의 브랜드 기본정신을 담았다. 새 명함은 초창기 신용카드를 모티브로 했다. 1950년대 신용카드가 처음 만들어졌을 당시의 철학과 정신을 담아 임직원들로 하여금 신용카드 회사 직원으로서의 자부심과 카드 전문가로서의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또 신용카드업 본질에 집중해 고객에게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롯데카드 신사옥 내 신개념 복합문화공간인 ‘워킹 라운지’. 사진제공 l 롯데카드



서울 종로구 소재 신사옥에도 브랜드 기본정신을 담은 중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인테리어에 적용했다. 수평적 기업문화와 유연하고 탄력적인 조직문화가 형성될 수 있는 좌석 배치 및 공간 활용에 중점을 두는 등 회사의 미래와 비전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만드는데 주력했다. 또 신개념 복합문화공간 ‘워킹 라운지’도 선보였다. 업무를 뜻하는 ‘워킹’과 휴식 장소를 의미하는 ‘라운지’의 합성어로 업무와 휴식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뜻한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는 “신사옥의 인테리어 설계 및 디자인 요소들이 회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비전을 공유할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