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분자진단 세계 대중화 ‘글로벌 의료사업 추진단’ 출범

입력 2021-08-18 11: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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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전략 수립, 비즈니스모델 검토, 의료 인프라 구축
임직원 및 가족 건강관리 ‘씨젠부속의원’도 함께 개소
씨젠은 중장기 사업 중 하나인 글로벌 의료사업을 담당할 ‘글로벌 의료사업 추진단’ 출범식을 17일 진행했다.

씨젠은 멀티플렉스 분자진단 기술을 기반으로 분자진단과 질병의 위험인자들을 관리하는 후성유전학적 관리를 결합해 글로벌 의료사업을 미래 핵심사업의 하나로 키워갈 계획이다.

이번에 출범한 ‘글로벌 의료사업 추진단’은 글로벌 의료사업을 위한 추진전략 수립, 비즈니스 모델 검토, 의료 인프라 구축 등 글로벌 의료사업의 밑그림을 그리는 역할을 맡는다. 씨젠은 사업영역의 확대로 미래성장성을 확보하고 분자진단 기술과 의료사업을 접목해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글로벌 의료사업 추진단의 운영은 김종석 단장이 맡았다. 김 단장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하버드대학교 존 F. 케네디 행정대학원, 펜실베니아대학교 로스쿨,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등을 졸업한 후 미국 변호사, 차의과학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차움 원장 등을 거쳐 씨젠에 입사했다.

한편 씨젠은 이날 임직원과 가족을 위한 ‘씨젠부속의원’ 개소식도 함께 열었다. 의사 3명을 중심으로 구성된 의료진이 진료와 건강 상담 등 전반적인 의료 서비스와 함께, 면역 클리닉, 항노화 클리닉 등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도 제공한다.

천종윤 씨젠 대표이사는 “글로벌 의료사업은 ‘분자진단의 대중화’라는 씨젠의 비전을 실현시켜 줄 미래 핵심사업 중 하나”라며 “철저한 준비를 통해 분자진단으로 일상을 지키는 세상을 한 발짝 더 가깝게 만드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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